패션에 민감한 세대들과 소통하는 전문 디자인 기업들은 한글 문자를 옷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을까?
읽어내야 하는 옷 위의 한글이 아니라, 감각적으로 한글의 ‘멋짐’을 옷을 보며 느낄 수 있는 두 전문 디자인 기업들의 상품들을 살펴본다.
머프디자인(MUFFDESIGN)
맨투맨 티셔츠 오버핏 '한글이 뽀끌뽀글' MKC01
흑인 특유의 곱슬머리 스타일 머리와 한글을 흥미롭게 조합하여 시각화한 상품이다.
여성의 풍성한 머릿결 위에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그래피티(Graffiti) 작품처럼 올라가 있는 것이 한글 자음과 모음의 입체적인 느낌을 자연스럽게 극대화하는 느낌이다.
티니타이거(TEENYTIGER)
훈민정음 오버핏 맨투맨 그레이
현대의 우리들이 세종대왕님의 혜안을 생각하며, 잊지 말아야 하는 우리의 얼, ‘훈민정음’의 잊힌 문자를 디자인했다고 한다. 그래서 매일 기억할 수 있는 일상의 옷에 잊힌 4개 글자를 넣었나 보다.